"로즈힙오일은 식물성 오일로는 유일하게 레티놀(비타민A)를 포함하고 있으며 트렌스레티노익산, 리놀레산, 리놀렌산은 피부상처나 화상 여드름 흉터의 피부를 재생하고 피부노화증상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피부 본연의 천연재생능력을 촉진시켜 주름개선에도 효과적이다

100% 천연유기물로 구성되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고 보습작용이 뛰어나며 피부트러블개선에도 그 효능이 뛰어나다."

라는 설명과 이 사진에 확 꽂혔다.

정말 로즈힙오일이 효능이 이런 상처까지 치유 될 만큼 대단한 것일까?

칠레의 한 대학에서 교통사고 외상 환자에게 직접 로즈힙오일을 3개월간 하루에 2번씩 바르게 하는 실험을 했다고 한다.

일단 믿어보자.

로즈힙오일은 국내에 3개나라 3개 제품이 나름 각축을 벌이고 있었다.

뉴질랜드가 원산지인 트릴로지 로즈힙오일

캐나다가 원산지인 케네디언힐스 로즈힙오일

칠레가 원산지인 코에삼 로즈힙오일

어느제품으로 할까 살짝 고민을 했지만.. 역시 로즈힙은 칠레 안데스 산지가 원산지이고 코에삼은 로즈힙의 효능을 최초로 발견하고 전세계 로즈힙의 70%를 공급하고 농장부터 제품까지 모조리 유기농 인증을 받은 로즈힙전문기업이라 믿음이 갔다.

그래서 일단 질렀다.

코에삼 100% 오가닉 프리미엄 로즈힙 오일

포장 마음에 든다.. 저 꽃이 참 인상깊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로즈는 아닌데.. 들장미와 들장미 열매...일단 이쁘다.

스포이드 방식의 갈색병도 단아하다.

한방울 떨어뜨려 보니 황금색의 오일이었고 향이 장미향은 아니고 묘한 풀내음이 났다.

슥슥 문질렀는데 의외로 흡수가 완전 빠르고 끈적이거나 번들거림 없이 촉촉한것이 내가 생각하고 있던 오일과는 달랐다.

리플렛에 적혀 있는대로 집에서 쓰고 있던 수분크림과 섞어서도 발라봤는데.. 유분이 피부막을 형성해서 그런지..(오일박사 다 되었다...^^)

촉촉함이 오래갔다.

누군가의 리뷰에서 머리카락에도 바른다는 걸 보고 아침에 머리감고 약간 덜 마른 상태에서 로즈힙 오일을 바라봤는데...

그동안 발라봤던 어떤 헤어에센스보다 컬과 머리결이 힘있고 윤기있어졌다.

헤어에 막 바르기에는 조금 비싼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거 완전 강추다.

로즈힙에 한번 마음을 빼앗기고 나니 다른 제품들도 눈에 들어온다.

비타민이 레몬의 60배라는 로즈힙티, 로즈힙오일 함량이 20%나 된다는 로즈힙에센스크림, 로즈힙추출워터와 유기농 순면으로 된 로즈힙 마스크시트.. 하나씩 질러보련다.